2013년도 얼떨결에 흙집에서 가족모임을 가진후....

식구들 모두 당연하다는 듯이 올해도 흙집으로 모였습니다...

한해 한해 커가는 아이들과.. 변함없이 정정하신 우리할머니..

이하 모든 가족들,,,

이번엔 2단지에서 더욱 아름다워진 경치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미국에서 근 40년을 사셨던 이숙까지 참석하셨고.

흙집의 아기자기하고 예쁜모습에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돌아와서는 미국지인분들에게 흙집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곧바로 카톡날리셨답니다...

아마 돌아가셔도 흙집이 그리우실거에요...

그리고 서울에 계실 모든 가족들도 내년을 기다리고 계시지 않을까요??

항상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시고.. 사진도 멋있게 찍어주신 쥔장님과..

우리아이들과 거리감없이 잘 놀아준 서준이 감사합니다...

---

백가이버's Comment (2014-05-08 09:52:19)
머물고 가신흔적을 남겨 주셨네요....?

제가 찍어둔 사진은 모두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가진 가족모임이라 흙집의 분위기도 적응하시고 유유자적 담소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변함없이 정정하신 어르신들과 훌쩍 커버린 아이들도 반가웠고 특히 삼치회로 쥔장의 입을 즐겁게 해주신 정현씨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누추한곳을 사랑으로 안아주신 가족들께 고맙다는 하트 날려 드려요

정현씨는 조만간 흙집에 한번 초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