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여수로 가기로 했을때 숙소를 정해야 하기에

검색중 알게된 이곳~흙집

이곳을 보고난후 다른곳은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그렇게 아쿠아리움도보고 도착한 이곳~

아저씨들이 저녁식사후 한잔씩 하셔서

재가 식당에서부터 이곳까지 운전했는데

해안가라 길이 꼬부랑 하다고 걱정해주신 식당

사장님~~걱정과 달리 평소 호미곶쪽 꼬부랑길

덕에 이정도는 꼬불한길도 아니더라구요.

초보운전 2년차 임에도 깃발도 잘 찾았어요~^^

딱 도착하고나서 분위기 좋은 전원까페 온것 같았어요.

공동주방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커피한잔

할땐 커피숖 부럽지 않았어요~

좋은이웃~^^께서 맛난 음식도 나눠 주시구

숙소 나오는길 닭도 보고 사진도 찍고

이곳 용기있는자 계란을 얻을것이다 인가 ~비슷한

문구도 있구요~

흙집 근처에 항일암도 가깝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이었어요.

너무 잘 지내고 간다는 인사 이렇게 글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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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이버's Comment (2014-03-12 21:39:58)
여러분들이 다녀가신 흙집은 지금 봄비에 흠뻑 젖어있답니다

산수유는 만발이고 홍매화와 진달래도 20살 갓넘은 이쁜 아가씨모양으로 외출을 준비중이네요

멀리 포항에서 단숨에 달려와주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누추한곳을 사랑으로 안아주심에 힘을 얻어 오늘도 봄맞이 준비에 쥔장은 바쁘답니다

언제든 남도가 그리울때 들려주세요

항상 이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 있겠습니다....

동료분들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사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