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족 모임으로 단숨에 달려간 흙집은 결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네요



노부모의 생신을 겸한 여행이었는데 가족모두 대만족...



그야말로 이구 동성으로 또온다고 난리들입니다



이쪽 경기 지방은 가족끼리 갈수있는 펜션이 거의 없습니다



딱 잘라말해 펜션 = 젊은이들의 단골숙소?~~~~이정도로 보면됩니다



홈페이지마다 정체성없는 그 묘한 분위기는 아마 표현 안해도 아시지요?



처음에는 "지방이라 아직 이런곳이있구나" 했는데



시간이갈수록 지켜보니 "원래 펜션은 이래야 하는구나...." 로 바뀌더군요



촌장님이 손님들 마음속까지 읽고 있는것같아 든든했답니다



많이...매우 고맙습니다



이리 많은 가족들께 좋은 추억 남겨주신것 잊지 않겠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어떤 핑게로든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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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이버's Comment (2013-09-24 09:00:27)
네~어떤 가족인지 알고있네요

추석연휴가 길어서 덩달아 답변도 늦어져 버렸습니다...ㅠㅠ

어르신들도 잘계시지요?

그때 먼길 마다않고 달려오신 보람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적어주신글들 모두 동감합니다

하지만 같은 업을하는사람으로 공개된곳에그런글을 올리기가 민망할뿐인데 잘 지적하셨네요

"원래 펜션은 이래야 하는구나...." 하는 문구 잘 기억하겠습니다

앞에 논은 오늘 벼베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연날리기 좋은 공간이 생기네요....

조만간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