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는 1박 여행

임지현
2015-01-02
조회수 1360
가끔씩 추운 겨울날엔

장작때는 뜨끈한 온돌방에서 하룻밤 쉬고오고픈 우리부부의 바램~~

무심코 검색해 알게된 "쌍둥이네 흙집"~

늦은시간 혹시나하는 기대로 문의를 했는데

다행히 남은방이 있다는말에 준비도없이 아침일찍

귀찮아하는 두아들을 반강제로 차에태워 고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입구에 커다랗게 신랑 이름이 쓰인

푯말이 우리를 먼저 반겨주었고 뒤이어 친철하고 인상좋으신

쥔장님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들꽃방으로 우리를 안내해주셨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이느낌~

지글지글 끓고있는 온돌방에 눈을감고 누우니

들려오는 바람소리~ 음악소리~

어릴적 한번쯤 보았을법한 낯설지않은 풍경들이

눈만돌리면 여기저기 정겹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번 여행컨셉은 그냥 편히 쉬는것~

맛있게먹고 신나게 즐기는 대신 마음도 몸도 하루쯤 아무런생각없이

편히 쉬게 해주고싶었다

사촌기 청소년 두아들들은 다소 불만이 있었지만

이보다 더 평화로울수없는 하룻밤을 보내고 왔다

쥔장님 왈~

멋없는 아들들이라고 걱정해주셨는데 그건아니고

가끔 이렇게 여행의 코드가 않맞을때가 있고

자신들만의 세상이 더 즐거운 시기라 그런거니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흙집에서의 하룻밤~~

꼭 다시오고싶은 바램을안고 정든집으로 돌아왔다

부지런하시고 친절하신 줜장님~~

꼭 다시 뵐수있기를 바라며 넘 감사합니다




백가이버's Comment (2015-01-03 01:37:47)
잘 올라가셨어요?

눈은 만나지 않으셨는지....

항상 그렇지만 여수는 아침나절 잠깐 눈발이 날리더니 금방 화창해졌답니다



그래요

쌍둥이네흙집은 누구도 예약은 장담못하지요

남는방은 모두 쥔장의 마음속에 있으니까요?(실시간 예약을 안하니까요..)

아마 인연이 되여고 방이 기다렸나 봅니다....ㅎㅎ



가족끼리만의 고집으로 지어왔었고 이렇게 운영하고, 또한 지금까지 저희들만의 방법으로 관리하다보니 방이 채워지면 채워지는대로 비면 비어있는대로 맘 비우고 손님을 받는곳이라 이렇게 운좋은 구들방 차지도 될수있답니다



많은 손님들을 모셔왔지만 아들 둘이있는 가족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묵하지요....ㅎㅎ

녀석들 모처럼 떠나온 여행길 , 뒷좌석에서 재롱좀 떨어주고 엄마 아빠 분위기좀 맞춰 드리라고 한 소리였네요...

뭐 두 녀석들 키와 몸매 얼굴까지 빠진곳이 없던데요?....ㅎㅎ

지금은 무뚝뚝이 머스마들 이지만 군대를 다녀올때 쯤이면 좌청용 우백호로 거듭날것입니다



짧은 시간의 인연이었지만 또다른 계절에 만날것을 기대하며 마음속에 책갈피 해두겠습니다

가족 모두께 안부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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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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