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펜션이아닌 수제 펜션을찾다

정민기
2014-07-21
조회수 1548
인천에서 장거리를 달려간 곳 여수

이리저리 나름대로 인터넷 서핑하다 찾은 곳 쌍둥이네

장인장모모시고 가는길인만큼 긴장되고 뭔가 맏사위의위엄(ㅋㅋ)을 보여주고 시퍼서 큰맘먹고 찜을한곳이다

물론 바다가보이고 수영장도 있는숙소도 즐비 했지만 내가 한컴퓨터하는사람으로 뽀샵질의 병폐를 아는지라 별관심이없었고 요즘은 펜션이 컨셉은 거의 무시되고 붕어빵같이 똑같은 분위기의 숙박시설이 대부분이라 이젠 지겨워졌음이다

더군다니 작년여름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수영장과 붙어있는 방을 예약했다가 저녁내내 젊은친구들 소란에 일정을 망쳤던 생각을하면 지금도 머리를 조아린다

암튼 오랫만에 흙냄새맡으며 힐링의여행를 만끽했다

뭐 좋은곳에서추억을 적다보니 쌍둥이네의 자랑질이먼저 나왔는데

이 정도의 추천글은 나말고도 아래보면 너무나 많으니 오해는 없었음한다

특히 주말인데도 사장님께서 고기굽는거 쭉 지켜보며 지도해 주시고 같이 합석해서 약주도한잔 나눌수 있는 여행길의 추억은 장인어른도 너무나 좋으셨나보다

이많은흙집을 10년간 직접지었다니 풍채가 한 카리스마 하시더라구요...캬~

참, 바베큐 대금을 안드리고 온것같아 물어봤더니 장인어른이 드렸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기분이좋아 마시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겨울에 저희친가 부모님모시고 꼭 다시오겠습니다

성수기 건강보살피며 일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행복이 아빠------


백가이버's Comment (2014-07-22 08:42:46)
ㅎㅎ...장인장모와그리고 처제와 함께오신가족 맞지요?

장거리 여행에 피곤한것도 잊은채 늦은시간까지 두런거리는 담소가 풀벌레소리와 화음을 이루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행복이가 아직 어려서 내내 안고있었지만 다음에 아마 뵐때는 흙마당을 휘젓고 다닐겁니다

올라가시는길에 안내해드린 식사할곳은 잘찾아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고기 굽는거 봐드리고 일어설까했는데 본의 아니게 합석을 오래 했네요

누가 되진 않았는지요....ㅎㅎ

그날의 좋은 느낌과 여행길에서의 추억 오래 간직하시고

더 좋은날에 또 한번 꼭 뵙겠습니다

아직 많이 남은 여름 가족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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