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네 흙집의 두번째 방문.

박현정
2015-02-10
조회수 1393
2010년 봄에 첫걸음하고 두번째로 방문한 쌍둥이네흙집

저희가 처음 갔을때 2단지를 조성하고 계셨는데,

이번에 그 2단지 들꽃방에서 여정을 잠시 풀었네요.



늘 여수하면 흙집의 향이 생각나 가고 싶었는데,

사는게 뭔지 바빠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네요.

나무하나 돌하나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적시적소에 세팅한

흙집 특유의 인테리어는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고 정겨워 마음에 담아두고 편히 쉬었다 떠나왔어요.



이번에는 체험 위주로 여수여행을 해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플라이스카이를 체험했는데,

단언컨대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최고였어요.



맛집으로는 이번에도 자산어보랑 황소식당을 갔는데,

변함없이 맛있고 친절한 황소식당을 강추하고 싶네요^^



그리고 맥가이버님께 한가지 건의드리고 싶은 것

뜨거운 구들장으로 인해 요는 조금 두꺼운 매트리스를 구비해 주심이

좋을 듯~까칠한 울 아들이 많이 불편해 하더라구요.



그럼 쌍둥이네 흙집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음에 또 만나요~


백가이버's Comment (2015-02-10 16:30:21)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불쑥 내민 봉투.....

그속에는 우리 서준이를 위해 아들이 읽었던 책을 한아름 담아 오셨네요

따뜻한 그리고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진달래필때 오셨는데 이번에는 성급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조금 일찍 오셨다네요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플라이스카이....액션이 들어간 구경거리는 모두 라운딩(?) 하시고 가셨군요...ㅎㅎ

크리스탈 캐빈은 잘못타면 고소 공포증땜에 고생한다는데 잘 타셨나 봅니다



아들이 저녁 늦게 라면을 먹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더워서....." 하더라구요...ㅋ

아마 젊은 아이들 한테는 방이 뜨거웠을겁니다

그날 기온이 낮아서 제가 좀 더 장작을 넉넉하게 넣었거든요....ㅎㅎ

잠자는 패턴이 다양한 만큼 제안해 주신 매트리스는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아빠한테도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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