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네요

푸른바다
2015-01-04
조회수 1354
'흙집'이라기에 어스름한 기억 안고 히죽히죽 달려가 보니



들꽃방 어귀 작은 팻말 걸렸더군요.....잊고 있고 익고(ㅋㅋㅋㅋㅋㅋ)



서울내기 아줌마 타향살이 26년만에 시린 등 지글지글 지지고



못내 아쉬워 연달아 두 밤을 흙집 아랫목에 녹이고 왔습니다.



벌써 1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사 발자국 찍어두는 건 아마 지난 겨울의 뜨거운 따사로움이



그립고 고마와서일 겁니다....



행복하시고 넘치는 행복 나누세요....


백가이버's Comment (2015-01-05 13:41:25)
우리 각시와 성씨가 같은 분으로 서정적 여행의 참맛을 갈구하시는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간 흘러간 1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정도로 기억이 선명하네요

나이들어 가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날때 머물곳이 막막한것같이 슬플때가 있겠습니까

언제든 어느때든 동백꽃이 보고플때 오세요

문앞에 동백꽃 몇송이 이쁜게 꽂아두겠습니다

오랫만에의 방문에 반가움을 보냅니다

새해에는 좋은일 즐거운 일들만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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