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나선 나들이었는데 쥔장님의 사려깊은 배려와 처음 가본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걷는 내내 탄성만 나오는 금오도 비렁길, 맛있는 여수 해산물, 군내활어위판장의 활기찬 삶의 현장. 무슬목의 정감있는 분위기, 향일암의 일출, 바닷가 벼랑위의 용월사, 국보가 있는 고찰 흥국사

어느것 하나 마음에 와 닫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 중에서 단연 최고는 쌍둥이네 흙집의 장작으로 불땐 전통 구들방!!!!!!!!!!!!!!!!!

방바닥은 지글지글할 정도로 뜨거운데 방안은 왜 그렇게 쾌적한지는 궁금하지만 진짜 최고였습니다.

두고 오기 아깝다고나 할까

쥔장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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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이버's Comment (2018-01-25 17:32:00)
2박을 머무시는동안 정말 많은 곳을 다니셨네요

그래도 몸이 건강하니 가능한 일정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살핀다고 살펴드렸는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가시고 난후 지금은 엄청난 한파가 남도를 감싸고 오래 버티네요

제 기억으로 여수가 영하 10도 까지 내려가본적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꽁꽁 잘 싸메놔서 아직은 별탈없이 잘 견디고 있습니다

꽃피는 초록의 계절에 세분 또한번의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