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그리고 흙집의 예쁜공간

엑스포를 다녀왔다

사람들 참..... 많았다

어찌 신문기사는 관람객이이 없다고 나왔을까?

그보다 더 많으면 어쩌라고????

주인장님 덕에 별 무리없이 엑스포 관람을 마쳤다

아이들 한테는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다

그런데 난 흙집의 공간이 더 좋았다

하얀꽃 노랑꽃 그리고 밤낮 들려오는 새소리....

아마 저 풍경이 사계절 바뀌는 모습에 주인장님도 이곳을 택했으리라 생각해본다

난 흙집의 예쁜 5월이 좋았고

어르신들은 따뜻한 방바닥이 좋았단다

우리 아이들은 뛰노는 공간과 칠판에 기억에 남는다네요.....호호

여지껏 한번도 해본적 없는 바베큐를 손수 도와 주셔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수 있었네요

흙집의 손님 배려에 감사드리고 항상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하늘도 땅도 살짝 숨겨둬서 꼭 아는 사람만 찾는 이곳이 때 묻지 않고 오래 남아있길.......

인천 아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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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이버's Comment (2012-05-31 08:42:16)
동행하신 가족들의 좋아하는 색깔이 모두 따로 있었군요

이번 엑스포는 그냥 편하게 즐기러 오시면 되는것 같습니다

모니터링 해보면 3분의2는 볼만했다하고 3분의1은 별로 였다고들 합니다

최고의 선택은 주중에 오시는것인데 모두들 쉽지는 않지요?



그냥 큰 욕심없이 가족들끼리 가볍게 즐기고 오면될걸 대단한걸 보시겠다고 긴줄 기다리며 찐 다빼고나서는 불만을 호소하는 모습은 안타까워 보입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흙집에서의 유유자적이 더 좋다는분이 많으니까요

여행을 즐길줄 아는 당신의 가족들에게서 여름향기를 맡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