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위의 펜션

최정희
2012-11-30
조회수 1346
사장님 안녕하세요

날이 추우니 더 생각나는 흙집입니다

첫날 밤에 도착해서 향일암끝까지 길을 못찾아 헤메는 우리를 잠도 못주무시고 픽업 오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도 새벽 2시였는데,,,,,,

저희는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향일암도로 아래 비슷한 집이 있길래 맘속으로 실망했답니다

거기가 아니다라는 전화받고서는 안도의 마음과함께 아서 이곳을 나가자며 부랴부랴 차를 되돌려 나왔던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들끼리 웃기도 합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따뜻하게 군불 넣어주시고

야참을 안사왔다니까 고구마도 구워주시고

풍체좋은 사장님 답게 인심도 말씀도 넉넉하셔서 곁에 있으면 시간지남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겠어요

저희들 2월에 또 갈께요

그때는 금오도 비렁길 가려구요

차 안가져가면 선착장까지 픽업해주신다고 해서 이번엔 대중교통으로 가렴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흙집 잘지켜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백가이버's Comment (2012-11-30 12:30:03)
ㅎㅎ...벌써 그날의 일들이 추억이 되었군요

펜션 주닝이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그래야 정상이지요

아무리 늦게 도착하셔도 기다려주고 마중나가주고....

길을 모르면 안내해주고....

2박을 머물렀어도 밖에 여행하시는 시간이 많아 긴시간은 함께하질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막걸리한잔 걸죽하게 들이키며 세상이야기로 모닥불을 태워봅시다

기족들께도 모두 안부 물어주시도

다가오는 12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 반갑게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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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1622-24

1622-24, Dolsan-ro, Dolsan-eup, Yeosu-si,

Jeollanam-do,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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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351-0050-7144-63  예금주 백종길 


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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